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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아직 블로그 컨셉의 방향을 잡지 못한 조단지입니다ㅠㅠ
맛집은 항상 네이버 블로그에만 포스팅 했었는데,
자주가는 집을 계속 포스팅하자니 아쉬운 기분이 들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맛집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하나하나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맛집 포스팅은 다다익선! 이라고 생각하므로
차곡차곡, 쌓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1. 신전떡볶이 여주점
첫타는 언제나 폰과 디카속에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저의 단골집,
국물떡볶이의 대명사 신전떡볶이입니다.
다른 지점은 잘 안가는 편이고, 여주점과 양평점만 다닙니다.
가-끔 구리다산점에도 가는데 그 외 지점은 잘 안가요 :)
같은 체인점의 같은 레시피여도, 지점마다 맛이 너무 현저하게 다르더라고요.
평소엔 회사분과 함께 방문하지만, 이날은 동생과 평일 점심에
중간지점인 신전떡볶이에서 만났습니다.
저희 자매의 공통점은 떡볶이 홀릭하는 여자들이라는 점..
둘이서 먹을땐 가볍게 먹는 편이라서 탄산음료 대신 물을 떠다 놨어요.
주문은 어묵튀김1인분, 치즈스틱2인분, 중간맛 떡볶이 1인분, 참치마요 컵밥 1인분입니다.
어묵튀김과 치즈스틱이에요.
자매가 둘 다 치즈스틱 튀김을 좋아해서 1인분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인당 3개씩 먹었어요 :)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신전떡볶이 치즈스틱은 간이 거의 없는 맛이에요.
자극적인 떡볶이 국물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어묵튀김은 살짝 고소한 독특한 맛이에요.
어묵튀김을 겪은 뒤에 물에 담근 어묵은 맛이 없다고 느끼게 되어버렸습니다 :3
엄청 맛있어요.
참치마요 컵밥입니다.
요것도 지점마다 다른게 신기해요.
다산점과 양평점은 튜브형으로 소스를 직접 짜넣어 조절할 수 있고,
여주점은 소스가 뿌려져서 나와요.
원주터미널점은 달걀지단도 올라가있지요 😁😁😁
네 지점의 공통점은 그래도 다 맛있다는 점 ..?
떡볶이 중간맛입니다 :)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물떡볶이에요.
인터넷에 떠도는 신전떡볶이 레시피라는 것을 따라서 만들어봤는데,
역시 이 맛이 나진 않더라고요.
항간에 들리는 소리로는 물엿이 포인트라는데 .........
어찌해도 실패하니 저는 그냥 사먹습니다.
저같은 맵찔이에게는 조금 강력한 매운맛입니다.
매운맛도 먹기는 하지만, 요새는 속 뒤집어지는 매운맛이 꺼려져서
중간맛만 먹어요. 이것도 충분히 맵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아이들에게는 많이 매울 것 같아요.
순한 맛이 딱 :)
동생이랑 저는 중간맛을 좋아하는데, 다른 주문한것까지 해서
1인 1그릇은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에 하나씩 주문해서 나누어 먹습니다.
전체샷입니다 :)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중간맛 떡볶이국물에 찍은 치즈스틱이에요 !
잡채말이도 맛있지만... 그래도 둘이서 먹을땐 치즈스틱 2인분에 어묵튀김 1인분의 조화가 최곱니다.
다른지점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한달에 4번이상 가는 신전떡볶이 여주점 간단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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