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도 등촌샤브칼국수가 오픈했습니다 :)
지난주에 다녀오고, 어제도 다녀왔어요!
여주 시내쪽은 샤브샤브 먹을만한 집이 없어서 구좌리까지 다녀오곤 했는데,
바로 집 앞에 등촌샤브칼국수가 생겨서 완전 신납니다
미나리가 가득 들어간 버섯샤브육수입니다.
빨간 육수에 다진마늘이 잔-뜩 들어 있어요.
제법 칼칼하되, 버섯향이 솔솔 납니다.
미나리도 잔뜩이라서 미나리향도 강하게 나요.
미나리를 안좋아하는 편이라서 남친몬이 전부 해-결 해주었습니다 ㅋㅋㅋㅋ
고기 - 칼국수 - 볶음밥재료 입니다.
세트메뉴 1인분에 13,000원이고,
2인분 주문한 양입니다.
다른 지점보다 고기가 많은 것 같은 기분?
고기 두께도 제법 두꺼운 것 같고 ...
다른지점 다녀온지가 반년가까이 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
칼국수면은 밀가루 범벅이 아니라
초벌로 살짝 데쳐나온 면이라서 육수에 텀벙 넣어도
육수가 걸쭉해지지 않습니다. 요거요거 저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당장에 고기를 1/3쯤 투척해버립니다.
고기에서 나오는 육수도 우러나야
샤브육수의 맛이 더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낌없이 팍팍 넣어줍니다.
고기는 너무 익지 않게 먹는게 좋다지만
우린 상관없어요 팍팍 우려냅니다.
고기는 와사비장에 콕콕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
다 건져먹고나면 직원분께 볶음밥을 요청해요.
그럼 국물을 따라내고 가져가셔서 볶아다 주십니다.
국물속 숨어있는 감자를 건져서 같이 으깨서 한번 더 섞어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볶음밥이 돼요.
다른 지점보다 훨씬 시간들여 부드럽게 볶아주시는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없겠다 싶을 정도로
재료들을 푹 익혀서 내주시기 때문에
신경치료중인 저도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여주 시내에 먹을만한 샤브샤브 & 칼국수 집이 생겨서 너무 좋네요!
심지어 집앞!!!!!!!
매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단골로 얼굴도장 찍을거에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오후 2:30분 ~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니 시간 잘 확인하고 가세요.
등촌샤브칼국수 여주점
- 주소 : 경기 여주시 세종로 391 일광빌딩 1층
- 영업시간 : 11:30 ~ 20 : 00 (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 오전주문은 14시까지, 오후주문은 8시까지 )
- 휴무일 : 아직까진 유동적인듯 5/3 , 5/17 휴무예정
- 주차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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