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장나는 무선청소기 디베아 x30 내돈주고 사서 쓰는 솔직후기

 

 

 

 

0. 도입

 

 

2020년 12월에 독립하게 되면,

이런저런 가전제품을 필히 사야 하는데 (노옵션ㅠㅠ)

그 중에서 무선청소기는 지금 엄마랑 같이 사는 집에서도 없는 가전이고

3개월 먼저사서 쓴다고 큰 일 날것도 아니니 ..

조금이라도 문명의 혜택을 일찍 누려보고자 냅다 구매했어요.

 

 

뭘 살까 한참 고민하며 서칭하다가

가성비가 그렇게 좋다고, 일명 *이슨 저렴이로 입소문이 난 

디베아 x30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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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가격과 구성

 

2020년 9월 검색결과

 

 

최저가는 쿠팡이 가장 저렴한데,

거치대 + 기타부속으로 속속들이 챙겨보면

욜로닉스 정식 스토어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이득인 것 같아서 

공식 스토어에서 단골적립까지 챙겨서 구매했습니다.

 

쿠팡은 본품과 기본구성품만, 욜로닉스 스토어에서는 거치대까지 추가인데

거치대 없으면 몹시 곤란할 것 같았으므로 사실 선택의 여지는 없었고,

결과적으로 거치대 안샀으면 몹시 후회할 뻔..

거치대까지 포함하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택배비 무료인데 2박스로 나뉘어 왔어요.

거치대가 꽤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본품박스만 약 3 kg 이상인 듯 했습니다.

 

고양이에 비하면 청소기가 작네? 가 아니라,

고양이가 큽니다. 

청소기 작지 않아요.

 

 

 

 

 

 

 

 

 

 

거치대는 조립해야 합니다.

조립할 수 있는 일회용(?) 세미(?) 드라이버(?)도 줍니다.

별도의 조립을 위한 도구가 필요 없어요.

 

 

 

 

 

 

 

본품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다시 본품박스가 들어있어요.

전자제품 박스는 되도록이면 팔지 않는다 주의라서

이렇게 본박스 보호 되어 있는 2중 포장 아주 좋습니다 🙌🙌🙌

 

물론, 개봉시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보호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컬러는 블루컬러로 골랐고,

출력은 400W, 흡입력은 25kpa이고 무게는 3.8kg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흡입력 비교를 하고 싶은데,

첫 무선청소기라 비교할 템이 없네요. 패스. ..

 

 

 

 

 

 

 

개봉하면 각 부품이 비닐에 포장되어 담겨 있어요.

 

엄청 꽉꽉 들어차 있어서 처음엔 조금 놀랐습니다.

기본구성품이 다 들어있는거긴 한데 ...

25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주문했는데

이것저것 꽤 많네? 싶어서 놀랐어요.

 

 

 

 

 

 

 

 

 

다 뜯어보니 제법 부산스럽습니다.

 

간단하게 손글씨로 각 부품에 대한 설명을 달아 봤어요.

 

 

총 5가지 기능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청소용 브러쉬로 바닥청소 / 침구용 청소 / 멀티브러쉬 청소 / 틈새청소 / 물걸레 키트

이렇게 5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카펫용 브러쉬솔로 교체가 가능한 기본 브러쉬 헤드에는

애완동물 털 및 머리카락 청소에 최적화된 소프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카펫용 솔은 안써봤어요.

 

 

 

 

 

 

 

거치대에 올려본 모습이에요.

온갖 부품을 거치대에 다 끼울 수 있는데다,

거치대에 올려놓고 충전하기에도 용이해서 마음에 듭니다.

 

 

 

 

 

 

 

근데, 저렇게 놨더니 충전기 있는 쪽에서 툭 치니 앞으로 자빠져서

반대로 거치해놓고 씁니다 ㅠㅠ

배터리 탈거되어버리더라고요. 자주 넘어지면 수명 줄어들 것 같아요.

(급히 찍어옴ㅋㅋㅋㅋ 정돈되지 않은 사진..)

 

 

 

 

 

 

택배 온 첫 날,

대충 조립하고 충전하자마자 냅다 침대밑에부터 싹 청소기 돌렸어요.

특히 둘째냥이가 거주하는 방을 구석구석 돌렸더니

이만큼의 털과 머리털이 모였습니다.

 

 

 

 

 

 

배터리에 마블링 무늬가 있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같아요.

나쁘진 않습니다만, 저는 마블링보단 통일된 색으로 된 무늬가 좋음..

 

 

 

 

 

 

 

전원을 넣고 이 버튼을 누르면, 출력을 3단으로 조정할 수 있어요.

 

위의 led 램프 색상으로 충전 및 출력을 체크합니다.

 

<충전시>

파란불 1개 깜빡임 - 충전중

파란불 3개 - 완충

 

<작동시>

파란불 - 1단

보라불 - 2단

빨간불 - 3단

 

 

 

 

 

 

 

 

 

빨간 부분이 전원버튼인데

꾸욱 눌러 1초이상 누르면 작동하고

다시 꾹 누르면 작동이 꺼집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 버튼으로 출력을 변경합니다.

 

아직까진 1단 이상으로 써본 적은 없어요. (소음)

 

 

 

 

 

 

짧은 브러쉬를 끼우면

바닥에 이렇게 세울 수도 있습니다.

눕혀 놓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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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베아 x30 사용 영상

 

 

 

 

 

 

 

 

 

고양이화장실용 두부모래를 1단으로 흡입하는 영상입니다.

생각 외로 1단으로도 가볍게 잘 흡입합니다.

 

 

 

 

 

 

 

 

 

 

 

 

샷시 사이에 끼인 먼지도

좁은틈새용 브러쉬로 1단으로 흡입 가능해요.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나저나, 집 샷시 청소해야겠네요 ㅜㅜㅋㅋㅋㅋ

 

 

 

 

 

 

 

 

 

 

 

 

led램프가 의외로 유용한게,

그늘진 곳에 숨어있는 먼지와 털을 캐치하기에 아주 좋아요.

생각보다 본체 뒤에 많은 털이 모여있었네요.

 

책상아래 응달에 위치한지라 잘 안보였었는데,

안보일 걱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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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약 25만원돈을 지출하고 구매한 욜로닉스 디베아 X30

생애 첫 무선청소기인지라 비교할 대상이 없지만,

 

일단, 대 만족입니다. 가성비 아주 마음에 드는데다, 재구매 의사도 있어요.

 

 

장점 :

- 저렴함. 가격 대비 많은 기본구성품

- 흡입력 아주 좋음. 2단이상은 쓸 필요도 없음

- 조작 편의성의 간편함

- 배터리 탈착가능 및 탈거한 상태에서 충전가능함.

- 본품무게(손잡이+배터리)가 2.5kg로 가벼운 편

- led 불빛이 나는 헤드가 있어 그늘진 곳의 먼지까지 체크 가능

 

 

단점 :

- 기본 청소기 헤드가 너무 잘 돌아감.

- 먼지통 탈착에 손이 좀 많이 감.

- ... ?

 

 

 

단점이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그 정도로 가성비 만족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망가지면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헤드가 너무 유연한 부분이 상당히 아쉽지만,

쓰다보면 적응할 것 같아요.